A)혼자 걷는 거리에 소나기가 내리는 이 밤 쓸쓸하게
아무도 찾지 않는 불빛 나간 가로등 밑에 서서
B)너와 걷던 거리에 어둠마저 아름다운 밤 우리밖에 없었던
이 골목길 마치 달빛 같았던 아름다운 가로등 따뜻했던
C)그 빛 속을 홀로 떠도는 날 보면서 불이 나간 가로등 밑
그 어두운 곳에 늘 기다리다 혼자 잠들면 꿈에서 만나겠지 너를
B))혼자 걷는 거리에 하얀 눈이 내리는 이 밤 겨울날에
부는 바람 막아준 봄날 과도 같았던 아름다운 너의 품 따뜻했던
C)그 품속을 홀로 떠도는 나를 보면서 오래된 듯 흔들리는 그 의자에
기대 널 기다리다 혼자 잠들면 꿈에서 만나겠지 너를
D)너와 지낸 시간이 자꾸만 생각나 홀로 비춰진 나의 그림자가 너무
초라해 보여 이길 너를 그리며 서성일 테니 나에게로
C)이 길 위에 널 그리는 내가 있으니 한번쯤은 널 그리며 이 거리로 오길
널 기다리는 내가 있다는 걸 니가 알아주길 바래
Outro)혼자 걷는 거리에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 그 사람 중 니가 있길 그리며
불빛 나간 가로등 오늘도 널 그리며 서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