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사랑은 영원하다고 손가락 걸며 웃던 당신이
나도 모르는 이별 데려와 나를 타인으로 만드네
둘이서 만든 추억의 장을 나혼자 나혼자 덮으라고
설익은 과일처럼 낯설은 이별을 주고 떠나간다
처음으로 정준 사람이
아 ~ 준비 못한 초라한 내가 비틀거린다
2.
우리 사랑은 이별 없다고 어깨에 기대어 말하던 당신이
나도 모르는 안녕 데려와 내앞에 타인으로 서있네
둘이서 만든 추억의 장을 나혼자 나혼자 덮으라고
설익은 과일처럼 낯설은 이별을 주고 떠나간다
처음으로 정준 사람이
아 ~ 준비 못한 초라한 내가 비틀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