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1아무도 알지 못하게 조용히 들어와 뒤엉켜 버리고
쥐고 있던 씨앗을 놓으며 홀연히 사라져 버리고
맑은 빗방울이 떨어지면 짙고 아릿따운 몽우리가 되고
시간이 흐르고 나면 고개를 들어 바라만 본다
chorus.
저 넓은 하늘 구름은 멈춰 서 있고
찬란한 무지개는 대체 어디에 가려져 있을까
바람에 흩날려 자유로이 날아 꽃을 피우고
뿌리 깊은 곳에 숨기고 싶지만 숨겨지지 않네
새하얗게 초라해 지기 전에 가득한 빛이 오기를
한걸음 한걸음 다가올까 까만 밤을 기다리네
ver.1
눈부시게 빛났던 그 빛을 언젠가 잃어버리겠지
이대로는 더 이상 머무르진 못해 늘 함께 였는데
뜨거웠던 그 때 그 순간도 닿지가 않아 져버리긴 싫어
지금은 화려하지만 언젠가 저기 빛 바랜 기억넘어
chorus.
저 넓은 하늘 구름은 멈춰 서 있고
찬란한 무지개는 대체 어디에 가려져 있을까
바람에 흩날려 자유로이 날아 꽃을 피우고
뿌리 깊은 곳에 숨기고 싶지만 숨겨지지 않네
새하얗게 초라해 지기 전에 가득한 빛이 오기를
한걸음 한걸음 찾아올까 까만 밤을 기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