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 갈 곳 없는 청춘들 모두 모여서
손뼉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며 춤추네
그 어떤 말로도 그 어떤 위로도
우울한 마음을 달랠 순 없지만
함께란 이유로 서로에 기대어 잠드네
서울의 밤 청춘의 밤
널 볼 수 없다면 난 차라리 도망칠래
서울의 밤 청춘의 밤
운명같은 첫 사랑이 푸른 새벽에 내릴 때까지
언제라도 누구라도 이 거리에서
가만히 누군가가 다가오길 기다린다면
그 어떤 운명같은 사랑이
네 앞에서 노래 부르리
서울의 밤 청춘의 밤
널 볼 수 없다면 난 차라리 도망칠래
서울의 밤 청춘의 밤
운명같은 첫 사랑이 푸른 새벽에 내릴 때까지
서울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