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있는 곳에서 단 한걸음이라도
내 자리를 들고 주께로 조금이라도
나를 이끄소서
너무 오래 주저앉아 힘이 없어진 다리
내가 누워있는 침상 그 편안함 벗고
단 한걸음이라도 주께로 조금이라도
걷게 하소서
이만하면 많이 왔단 자존심
나는 아무 문제 없단 교만함
내가 이룬 업적 대한 만족감
거기 머물지 말고 모두 다 떨쳐버리고
내가 다시 길이신 주께 있게 하소서
걸어가야 길인데 다가가야 생명인데
다시는 멈추지 않도록 주께서 나를 붙잡아
나를 일으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