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us Meti>
사람 맘이라는 것이 참 무섭습니다
아무것도 안 보여 두렵습니다
그대를 모르던 시간이 더 많은 내 인생의
10분의 1때문에 고개숙여 웁니다
사람 맘이라는 것이 참 무섭습니다
참아보려해도 눈물이 무겁습니다
돌아올 일이 없는 대답을 기대하며 나 멋쩍은 미소로
당신의 안부를 물어봅니다
Ljun>
원없이 그대를 사랑했었더라면
보내도 덜 아플텐데
심장이 반으로 갈라지는 아픔은
보내는 벌이겠죠
Repus Meti>
내 맘은 추락하고 있어 계속 곤두박질 쳐
끝내 찍고말아 서있는 내 마침점
메마르고 갈라진 땅에 단비는
언제쯤 내릴까 조용히 기다릴 뿐
내 맘은 추락하고 있어 계속 곤두박질 쳐
끝내 찍고말아 서있는 내 마침점
메마르고 갈라진 땅에 단비는
언제쯤 내릴까 조용히 기다릴 뿐
솔직히 아직은 보내지 못해
내 손에 쥔 그대때문에 지독히도
깊숙히 뿌리를 박아 자리잡은 고통
떨쳐내면 편해질텐데도 도통
내 머리속에서 나오는 생각이란 것들은
날 떠나버린 그대 걱정들 뿐이라는 게 조금은 씁쓸해
흘러 넘치려는 걸 막기 급급해
난 당신을 이길수 없었어요 끝끝내
죽어도 모를테죠 쓰린 눈물앞에도
눈길 한번 안 주고 뒤돌아나가던 사람이 바로 그대죠
단 한 사람의 부재로 인해 내 나약함을 확인합니다
정말로 오늘이 마지막이란걸 또 한번 다짐합니다
도저히 못 할 것처럼 힘들어도
보내야 된단 걸 알아요 아무리 싫어도
그래서 그대를 보내는 중입니다
그대 상처뿐인 내 맘속안에 꽃핍니다
Ljun>
원없이 그대를 사랑했었더라면
보내도 덜 아플텐데
심장이 반으로 갈라지는 아픔은
보내는 벌이겠죠
새암>
두조각 난 가슴을 들어내 맞추고 입맞추던
눈물에 담은 추억 난 나를 못 추스려
죽으려 한 적도 많아 절대 너를 못버려
안 버려 간단한 쪽지조차 간직하니까
긴 편지가 돼 그 편지 안엔
너와 나 사랑한 것이 그림처럼 그린 그림 동화
그리 짧지 않아 우리가 만들었던 영화
어딜가도 24시간 틀어놨잖아
시간이 지나고나도 눈물이 널 안다
눈물이 흐르는 길따라 날아 널 찾아간다
그래 널 만나 할말은 없지만 또 마냥 한발
한 발자국씩 뗄 때마다 너만 생각해
내 사랑은 절박해 해지는 절벽앞에
내지는 수묵화에 번지는 먹처럼
검은 눈물이 비처럼 내려 너없이 매일
보내주면서도 기다려 혹시나 내일
Ljun>
원없이 그대를 사랑했었더라면
보내도 덜 아플텐데
심장이 반으로 갈라지는 아픔은
보내는 벌이겠죠
Repus Meti> (with Ljun's part)
죽어도 모를테죠 쓰린 눈물 앞에도
눈길 한번 안주고 뒤돌아나가던 사람이 바로 그대죠
단 한 사람의 부재로 인해 내 나약함을 확인합니다
정말로 오늘이 마지막이란걸 또 한번 다짐합니다
도저히 못 할 것처럼 힘들어도
보내야 된단 걸 알아요 아무리 싫어도
그래서 그대를 보내는 중입니다
그대 상처뿐인 내 맘속 안에 꽃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