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박흥우
탁계석:작사
정덕기:작곡
아니 이게
아니 이게
이게 무슨 내음새?
무슨 내음새?
된장 된장 된장 된장 냄새
된장 된장 된장 된장 냄새
눈에 삼삼 고향에 맛,코에 삼삼 고향에 맛
눈에 삼삼 고향에 맛,코에 삼삼 눈에 삼삼
코에 삼삼 눈에 삼삼 된장 된장
된장국 먹고 싶어라.
어머니의 주름진 손으로 만든 구수한 된장 된장 맛이여.
밟고 으깨어 끈적한 점액질로
서로 엉켜 붙어
내가 넌지 너가 낸지 그래 살아 왔구나.
나 아프면 너 아프고 그래 살아 왔구나.
그 해 겨울 이 몸은 건너방 구들목에
퀴퀴한 냄새 풍기는 천덕꾸러기 신세였네.
지지리 못생긴 메주덩이였네.
그러나 이제 묵은 세월 속에
질그릇에 담겨
참고 참아 익고 익어 삭고 삭아 또 삭아
참고 참아 익고 익어 삭고 삭아 또 삭아
모든 진통 이겨내고 모든 아픔 견뎌내어
우리네 밥상위에 없어서는 안 될 친구
구수한 내음새 추억의 맛으로
오늘도 못 잊어 또 너를 찾는구나.
여름날 보리밥에 상추쌈 된장이요
여름날 보리밥에 상추쌈 된장이요
된장같은 우리 세상, 살 맛 나는 우리 세상
된장같은 우리 세상, 살 맛 나는 우리 세상
살 맛 나는 우리 세상.
된장 된장 우리들의 된장,된장 된장 최고의 맛 된장
먹고 싶어라~
(된장이 최고야 허 허 허허~~~)
된장 好!^^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