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잔소리는 배낭여행 선물이 되었죠

정재근
앨범 : 향행복성독립음반CD


나의 베낭을 채워야 할때가 왔네요 어머니 잔소리 심한걸 보면
쌓여진 먼지를 털고 등에 메고 나를 기다리는 세상을 향해서
어느 날은 이슬비를 맞아가면서 처음간곳을 헤매고
또 어느 날은 기대하지 않던 사랑도
기쁨을 주고 용기를 주고 때론 실망도 주는 사람 만나지만
나를 설명시키는 여행
오 우 우우-뚜뚜뚜-
하늘 구름바위 섬 낯선 사람들과 동물들
오 우 우우-뚜뚜뚜-
떠날보다는 부쩍 큰 내가 자유롭게 걸어가요
내가 사는곳 경북의 선구 남계면 용계리 7-8번지
그렇게 결국은 여기 집에 돌아오는것으로써 여행은 끝나지요
베낭 다시 풀며 방을 정리하며 현실로 돌아와요
꿈만같던 그곳은 내맘에
기쁨도 잊고 용기도 잊고 작은 두평도 잊지만
나를 설명시켰던 여행
오 우 우우-뚜뚜뚜-
하늘 구름바위 섬 낯선 사람들과 동물들
오 우 우우-뚜뚜뚜-
어머니 잔소리는 베낭여행 선물이 되었죠
오 우 우우-뚜뚜뚜-
떠날때보다는 부쩍 큰 내가 걸어가요
오 우 우우-뚜뚜뚜-
하늘 구름바위 섬 낯선 사람들과 동물들
오 우 우우-뚜뚜뚜-
어머니 잔소리는 베낭여행 선물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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