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한때 목장풍경

해성
앨범 : 해피엔딩

끝없는 벌판 멀리 지평선에
노을이 물들어 오면
외로운 저 목동의 가슴 속엔
아련한 그림움 솟네
뭉게 구름 저편 산 넘어로
기러기떼 나르고
양떼를 몰고 오는 언덕길에
초생달 빛을 뿌리면
구슬픈 피리 소리 노래 되어
쓸쓸이 메아리치네
끝없는 벌판 멀리 지평선에
노을이 물들어 오면
외로운 저 목동의 가슴 속엔
아련한 그림움 솟네
뭉게처럼 저 편 산 넘어로
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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