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탄자

지주회시
앨범 : 샘

계절은 수도 없이 변해 흔적도 없는데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똑같은 지옥
흘리지 못했던 눈물들 유령처럼 목을 붙들
여전히 거기 그 안에서 헤매고 있
우리의 지나간 세계 지나간 노래 지나
우리의 지나간 세계 지나간 노래 지나간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나아갈 수 있길
설움도 녹아 없어지길 편안해 지길
이제는 제발 우리를 놓아줘 새로운 냄새를 맡게 해줘
따뜻한 심장을 돌려줘 숨쉬게 해줘
우리의 새로운 세계 새로운 노래 새로운
우리의 새로운 세계 새로운 노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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