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지나는 저 바람속에 널 두고 떠날 수 없는 나를 보았니
가려면 더 멀리 떠나가야지 왜 기억날정도만 가 있는거야
너 없는 날 허무해지는 지녁이 되면 어두움보다 세상이 싫었어
우연히 마주치면 외면했지만 흐르는 눈물속에는 너만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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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떠나 보내는건 니가 아냐
어리석은 사랑 널 두고 할 수 없는 사랑 이젠 모두 끝이야
우리 사랑 영원할 수 있도록
지우려 지우려하면 내 가슴에 울고 있는 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애태우는 난
내일이 오면 잊을꺼라 다짐해도 안되는건 너 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