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니 이제 난 어떻게 사니
니가 없는 난 하루도 못 버틸텐데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 어느새 또 눈물이
내 두뺨 위로 흐르고 있어
어제와는 다른 오늘이 한 순간 변해버린 우리 사랑이
도저히 믿기지 않아 믿기지 않아
아침이면 니 목소리가 날 반길거야
그렇게 믿고싶어 난 몇 번을 헤어져도 그랬으니까
이별이 어디 그렇게 쉽게 되는건 아니잖아 지금
이런식으로 도망치면 지는 거라고
어차피 넌 다른사랑은 절대 못 할거야
나 역시도 다른 사람은 쳐다 보기도 싫어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 문제가 없다는게 우린 문제인데
내가 많이 노력 해 볼게 이토록 이기적인 나도 바꿀께
내가 잘 할게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어떡하니 이제 난 어떻게 사니
니가 없는 난 하루도 못 버틸텐데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 어느새 또 눈물이
내 두뺨 위로 흐르고 있어 어떡하니 어떡하니
니가 아무렇지도 않게 뱉은 모든 말들이
내게는 독이 되었어 때로는 벗어나고 싶었는지 몰라
그래서 니 모든걸 다 이해했는지도 몰라
그것이 사랑을 포기하는 거란걸
너무도 빨리 알아버린 내가 싫어져
풍요속에 빈곤일까 우리 사랑은
머릿속이 터져버릴 것만 같은 지금
어떡하니 나는 이대로 가버리면 어떡하니 나는
이렇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나를
이기적인 나를 절대로 용서하지 마
어떡하니 이제 난 어떻게 사니
니가 없는 난 하루도 못 버틸텐데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 어느새 또 눈물이
내 두뺨 위로 흐르고 있어 어떡하니 어떡하니
넌 몰랐었던 셀 수 없이 많은 편지는
뒷 자리가 똑같았던 전화번호는 (어떡하니 어떡하니)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우리 슬픈 어제는
헤어지는 순간마저 행복했던 나는 (어떡하니 어떡하니)
어제보다 많이 야윈것 같아 어떡하니 어떡하니
이젠 아무 상관 없겠지만은 어떡하니 어떡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