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바람이 내게로 불어와
저 먼 산 위로 넘어 가는 구름따라 가겠어
바람에 향기에 어느새 나 취해버렸고
애써 지난 슬픈 날 외로움 날려버리고 잊어 버리고
멈춰진 낡은 턴테이블 흩어진 기억의 노래
다시 부르자 희망의 불꽃 타오르며
나 지금 혼자 같지만 나 지금 혼자 울지만
새로운 바람에 내 마음 실어 보내요
미친 듯 웃어보기도 하고 그랬어
혼자 남겨진 어느 초라한 술집 안에서
흐르는 눈물은 내 잔을 달콤히 채워가고
애써 지난 고통의 날들은 지워버리고 던져버리고
멈춰진 낡은 턴테이블 흩어진 기억의 노래
다시 부르자 희망의 불꽃 타오르며
나 지금 혼자 같지만 나 지금 혼자 울지만
새로운 바람에 내 마음 실어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