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고개 숙인체
혼자 서있는 그댈 보았죠
무슨 일인지
묻고만 싶은데
다가서지 못했죠
말했잖아요 지금 곁에 그사람
너무나도 그댈 사랑해준다고
거짓말이죠 아님 그냥 오해였나요
행복한 그대인데 슬퍼보인건가요
내가 숨쉴수 있게
지금껏 날 지켜준건 그댄 행복할거란
믿음이었죠 하지만 자꾸 눈물보인다면
문득 나도 모르게 그댈 붙잡고 싶어져요
나도 알아요 모두들 내게
바보같다고 말들을 하죠
걱정말아요 난 상관없어요
아무렇지도 않죠
때론 조금은 외로울때도 있죠
아주 조금 나 슬플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대 너무 미안해 하지마요
내가 원한일인걸 후회하지 않아요
내가 숨쉴수 있게
지금껏 날 지켜준건
그댄 행복할거란 믿음이었죠
하지만 자꾸 눈물보인다면
문득 나도 모르게 그댈 붙잡고 싶어져요
바라진 않을께요
나를 사랑해 달라고
변할게 없단걸 잘 알고 있어요
언제나 그댈 지킬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바라볼수 있으면 돼요
그것 하나로도 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