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끝에서

주영훈
너를 만날 그 시간을 기다려
오지 않을 우연이지만
한숨 섞인술잔 속에 숨어서
울고 있는 내맘 알겠니.

미안하단 그 말 밖에는
줄것 없던 나 였기에
내 마지막 사랑으로 널 보냈지만

아직도 너를 지울수 없어
끝없이 돌아보던 너
주인을 잃은 눙물 안고서
그 모습 떠올리지만

그렇게 보내는 게 아닌데
이 슬픔 잘 알면서도
끝까지 너를 지키지 못한
후회 속에 또 하루를 살아야 해

네가 없는 내일이 난 두려워.
천년 같은 어둠 속으로
네가 없는 아침이 날 불러도
깨어나지 않길 기도해
눈감으면 손에 닿을 듯

나를 보며 넌 웃지만 눈을 뜨면
흘러내리는 미련일 뿐

아직도 너를 지울수 없어
끝었이 돌아보던 너
주인을 잃은 눙물 안고서
그 모습 떠올리지만

그렇게 보내는 게 아닌데
이 슬픔 잘 알면서도
끝까지 너를 지키지 못한
후회 속에 또 하루를 살아야 해

어쩌면 바랬는지도 몰라
날 떠나 슬픈 네모습
내가 그리워 다시 나에게
돌아와 주길 용서해

어리석은 내 사랑 행복한
너를 보여줘 나를 잊은 채
눈을 감아도 널 사랑한 이류로 난 행복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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