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그 무슨 인연이 있었길래<br>삼 천 년에 단 한 번만 피고 지느냐<br><br>티끌 같은 이 한 몸도 정토색에 발원하여<br>천겹 만겹 쌓여있는 전생업장을<br><br>부처님의 원력으로 씻을 수만 있다면<br>한 송이 꽃이 되어 수미산에 피어나리<br><br>우담바라 우담바라 우담바라 우담바라 우담바라<br><br>전생에 그 무슨 인연이 있었길래<br>삼 천 년에 단 한 번만 피고 지느냐<br><br>창해일속 이 한 몸도 부처님께 빌고 빌어<br>태산 같이 쌓여있는 전생업장을<br><br>씻을 수만 있다면은 씻을 수만 있다면<br>한 송이 꽃이 되어 수미산에 피어나리<br><br>우담바라 우담바라 우담바라 우담바라 우담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