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른한 일요일 오후에
혼자 배가 고파 부엌에 갔을 때
문득 떠오르는 할머니의 모습이
슬픈 듯 회상속에 나를 잠들게 해
그러나 밥과 계란에 간장을 부어
볶은 할머니의 그 계란밥은
항상 학교에서 돌아오던 나에게
기쁜 모습으로 만들어 주셨지 그러나
오-- 나는 항상 찌푸린 얼굴로 할머니를 바라보았네
왠지 초라해 보이는 내 모습에
그냥화를 내고 있었던거야
바보같이 그때는 왜 몰랐을까 나를 위한 그 마음을
바보같이 그때는 왜 몰랐을까
나를 위한 그 눈빛을 사랑의
간주중
오-- 나는 항상 찌푸린 얼굴로 할머니를 바라보았네
왠지 초라해 보이는 내 모습에
그냥화를 내고 있었던거야
바보같이 그때는 왜 몰랐을까 나를 위한 그 마음을
바보같이 그때는 왜 몰랐을까
나를 위한 그 눈빛을 사랑의
이제는 느껴요 수많은 사랑을
그건 나를 지탱하는 힘이죠
가슴 가슴으로 느껴오는 사랑을
이제 모두에게 나누며 살아요 이 세상에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