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술지

안향년
앨범 : 단가(短歌) 1


임술지 추칠월 기망으 적벽강 배를 띄여
임기소지 노닐적으 청풍은 서래허고
수파는 붕흥이라 술을 들어 객을 주며
칭풍명월 읊조리고 요조지장 노래헐제
아윽고 동산으 달이 솟아 두우간으 배회허니
백로는 횡강허고 수광은 접천이라
가는 곳 배에 맽겨 만경창파 떠나갈제
호호헌 빈처지에 바람만난
저 돛배는 그칠바를 몰라 잇고
표표헌 이내 몸은 우화등선 되었어라
취흥이  도도허여 뱃전치며 노래헐제
그소래 허였으되 계도혜 난장으로
격공명혜 소류광이로다 묘묘혜 여회여
망미이혜 천일방이로다 퉁소로 화답허니
그 소래 오오허여 여원 여모 여읍 여소
여음이 요요하여 실같이 흐르나니 유학으 잠긴 여룡
흥에 겨워 춤을 추고 고주으 이부들은
망부한을 못이겨라 초연이 일어 앉어 옛일을 색각허니
만사가 꿈이로구나 월명성희 오작이 남비허니
조맹덕으 지은 시요 서망하구 동망무창
산천이 상료허여 울호 창창 허였으니
맹덕으 패한 데로구나 거드렁 거리고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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