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보리타작소리
1971년 3월 3일 / 경남 창녕군 영산면 성내리
앞소리: 박석조, 남 67세
도리께로 보리타작을 하면서 부른는 소리입니다. 영산은 해마다 3월 1일부터 사흘도안 줄땡기기와 쇠머리대기 싸움을 중심으로 큰 축제를 벌이는 고장입니다. 아마 영산에서 만드는 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클 것입니다. 이 노래는 줄땡기기를 보러 갔다가 녹음한 것입니다.
(앞소리) - (뒷소리)
옹헤야 - 옹헤야, 느끈느끈 - 옹헤야, 들어놓소 - 옹헤야, 한목일시나 - 옹헤야, 해야주소 - 옹헤야. 배고프민 - 옹헤야, 밥을 먹고 - 옹헤야, 목마르면 - 옹헤야, 술을 먹고 - 옹헤야, 한목 일시나 - 옹헤야, 해아주소 - 옹헤야, 잘도하고 - 옹헤야, 참 잘하요 - 옹헤야, 먼데 사람은 - 옹헤야, 구깅하고 - 옹헤야, ??에 사람은 - 옹헤야, 춤을 춘다 - 옹헤야, “아가네 이후후후…” - 옹헤야, 옹헤야 - 옹헤야, 한목일시나 - 옹헤야, 하야주소 - 옹헤야, 참 잘하고 - 옹헤야, 영 잘하네 - 옹헤야, 오뉴월 염천 - 옹헤야, 후덕 더버 - 옹헤야, 우리 부 - 옹헤야, 아니 허민 - 옹헤야, 어느 부 - 옹헤야, 나라 보양을 - 옹헤야, 뉘가 하리 - 옹헤야, “아가네 이후후후..." - 옹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