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창가 홀로 앉아
지난날들을 생각하네
짧은 파마머리 방긋웃던 미소 눈에 보이네
딩동딩동 손가락 피아노 방그리며 생각하네
눈덮힌 겨울엔 단정에서 물안개 피는 단가에서
폭우 쏟아지는 여름 숲속에서 우린 즐거웠지
낙엽 날리는 공원 밴치에서 우린 정말 행복했지
바람이 불어 불어 나뭇잎이 손 흔드네
우리도 흔들어요 아름다운 시간들이
손을 흔들어요 손을 흔들어요
손을 흔들어요 행복했던 우리들의 시간
우리 비록 멀리있다해도 마주본듯 손을흔들어요
언제나 우린 볼수 있잖아요 함께 잖아요
굶기만 해도 행복해잖아요 그렇다고 하시네요
바람이 불어 불어 나뭇잎이 손 흔드네
우리도 흔들어요 아름다운 시간들이
손을 흔들어요 손을 흔들어요
손을 흔들어요 행복했던 우리들의 시간
손을 흔들어요 손을 흔들어요
손을 흔들어요 행복했던 우리들의 시간
행복했던 우리들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