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rauss - Fruhlingsstimmen op.410
1883년 경 쓰여진 이 곡은 왈츠이지만 춤을 추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연주회용으로 작곡된 것으로 비인풍의 왈츠가 아니다. 오케스트라곡으로 많이 연주되지만 본래 소프라노 독창곡으로 작곡된 것으로 때로는 연주에 독창을 붙이기도 한다. 마치 따뜻한 봄날 산과 들에 지저귀는 새 소리와 젊은이들이 사랑을 속삭이는 느낌을 주는 밝고 가벼운 왈츠이다. 3단계로 구성된 이 곡은 봄의 기쁨을 으뜸선율로 노래하고 있는데 곡 전체를 통해 느긋한 봄 기운이 차 있는 따사로운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