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 Symphony No.41 ‘Jupiter’ K.551 : Act I
음악사상 최대의 작곡가 중의 한 사람인 모차르트는 작곡의 중점을 오페라에 두었으나,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미사곡 등 매우 광범한 작곡 활동을 하였다.
그 중 이 곡은 모차르트 최후의 교향곡으로 1788년 완성되었으며, 베토벤 이전의 최대 교향곡이란 평을 받는다. 형식의 순수함과 고전적인 형식미, 기교의 원할함, 마음의 조화와 안정감, 사상의 숭고함등이 모차르트가 절정에 도달했음을 나타낸다.
‘주피터’란 본래 그리이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조물주로서, 이 작품의 창조적인 웅대함과 구성에 걸맞는 이름이다.
제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C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서주없이 힘차게 오케스트라 전체가 제1테마를 위엄있고, 당당하게 연주한다. 제2테마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우아하게 나타나며 중간부를 지나 소박한 민요풍의 부테마가 자태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