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dn - Symphony No.94 ‘The Surprise’ : Act II
1791년 작품으로 잔잔하게 흐르던 멜로디에서 갑자기 울리는 팀파니의 센소리에 놀라게 되어 ‘놀람’ 또는 ‘큰북울림(Paukenschlag)’이라는 표제가 붙게 되었다.
제2악장 : 이 교향곡이 유명하게 된 악장으로 꾸밈없이 단순한 약주가 조용히 시작되다가 예기치 않았던 큰북 연타로 듣는이가 깜짝 놀라게 한다. 단순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 이렇게 했다고도 하며, 졸면서 듣는 청중을 깜짝 놀라게 하려고 했다는 일화도 있는 것을 보면 어쨌든 장난기가 발동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