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소리 전화를 들면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
보고픈 마음 참을 수 없어
큰 맘 먹고 전화했대요
햇님이 방실
달님이 빙긋
우리들의 사랑을 지켜봐주는 것 같아요
*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난 얼마만큼 그대 안에 있는 지
그 입술로 말해보세요
오래 전부터 나를 사랑해왔다고
말이에요
만나면 때론 조그만 일에
화를 내고 토라지지만
으레 그 다음에 화해해놓고
돌아서서 나 혼자 웃네
새들이 소곤
꽃들이 수근
우리들의 사랑을
질투라도 하는가봐요
*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난 얼마만큼 그대 안에 있는 지
그 입술로 말해보세요
오래 전부터 나를 사랑해왔다고
말이에요
우리들의 사랑 가득
그대의 눈 속에
그대만의 사랑 가득
나의 마음 그 안에 넘쳐요
*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난 얼마만큼 그대 안에 있는 지
그 입술로 말해보세요
오래 전부터 나를 사랑해왔다고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