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 Peter Schubert 슈베르트 [1797-1828]
Die Winterreise op.89, D.911
<겨울 나그네> 작품 89, D.911
Piano: Dieter Goldmann, Baritone: Rudolf Knoll
슈베르트의 생의 마지막 가곡집이 된 ‘겨울 나그네’는 시인 뮐러(Wilhelm Muller)의 시집 ‘겨울 나그네’ 전 24편에 곡을 붙인 것이다.
이 작품은 실연하여 고독해진 젊은이가 모든 희망을 잃고 눈보라가 치는 겨울에 방황하는 모습을 영탄적으로 묘사하였는데 전체적으로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가 조성되며 빙상과 풍삭풍을 무대로 한 주인공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6곡 : Wasserflut / 흐르는 눈물
흐르는 눈물이 시냇물에 실려 애인 집에서 큰 물이 된다는 내용의 노래로 침울하면서도 준엄한 분위기이다. 점음표의 단순한 반주가 노래의 기분을 강하게 리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