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돌아서는 너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날 이해해줄래
어쩔수 없다고 말을 했지만
이대로 너와 함께 할수 없어
난 잊을수가 없다고 너를 설득하던 날
그냥 두지 그랬어 돌아서지 그랬어
너무 깊은 상처 만큼 날 사랑했던 기억을
쉽게 잊지 못한다고 말했잖아
너하나줄 조그만 사랑도
조금만 기다려 달란 내마음을
이해하길 바랬던 건 내 욕심일 뿐일까>
상처만이 가득한 내 마음을
너에게 보여주긴 싫었나봐
목숨만큼 나를 아껴주는 너의
그마음까지도 다치게 하긴 싫었어
집 앞 거릴 같이 걸어도 떠난 그대 생각나
다정하게 내 손 잡아주던 그 순간조차
너와 함께 하기를 바랬어
그래서 지금 널 보내 그래야 할 것 만 같아
다시 너를 만나야만 하니까>
안녕이란 말도 못하고 떠났던
그사람을 쉽게 잊을 순 없어
너무 쉽게 그 사람을 잊는 것조차
너무도 미안해서 지금은 안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