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석 명인은 `92. 12월에 이 서용석류 <대금산조>의 연주자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준보유자로 지정을 받았다. 그러니까 이 대금산조는 다른 악기의 서용석류 산조들과는 달리 본인이 직접 연주하고 만든 본인의 작품인 것이다. 서용석류의 <대금산조>는 한주환에게서 배운 <대금산조>가 기둥이 되어 서용석의 창의력이 가미도니 작품인데 총 50분 가량 소요되는 분량의 반 정도는 자신의 창작이라고 한다. 서용석 <대금산조>의 장단은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고 진양과 중모리는 우조-경드름-계면조로, 자진모리는 본청계면조-변청계면조-덜렁제-계면조로 짜여져 있다. 이 연주회에서는 서용석 명인이 김청만의 장고 반주에 맞추어 15분 정도만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