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눈을 떴지 사방은 고요
이 세상에 나만 살아있는 듯
다시 눈을 감고 여행을 떠나네
세상 어디라도 난 갈 수가 있어
기차를 타고 바다를 건너
꽃의 나라로 야이야이야
구름사이로 피어나는 새싹
향기에 취해 난 야이야이야
날 깨우는 소리 맴돌던 아침
끝도 없는 변명 날 떠나가주길
푸른 눈썹 위로 쏟아진 하루
툴툴 털고 다시 또 날아오르길
기차를 타고 하늘을 건너
빛의 나라로 야이야이야
구름사이로 피어나는 햇살
향기에 취해 난 야이야이야
그래 잊어줘 나는 원래 없던거야
여기도 니 맘에도 세상 어느 곳에도
잠시 품었던 허수아비 같던 꿈도
가져가 떠나버려
나의 세상 밖으로
태양계를 벗어나줘 너의 우줄 가져보렴
랄라 랄랄라 랄랄랄랄랄랄랄라
가져가 떠나버려
나의 세상 밖으로
랄라 랄랄라 랄랄랄랄랄랄랄라
태양곌 떠나가줘
너의 꿈을 펼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