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듯 거리를 걸어가지
희미한 불빛에도 눈이 부시네
내가 왜 흔들리는지 알 수는 없지만
오늘도 하루는 그렇게 저물어가는데
누구라도 좋겠어 그저 얘기할수만 있다면
아무말 없이 스쳐가던 저 바람일지라도
꿈을 꾸는 듯 거리를 걸어가지
희미한 불빛에도 눈이 부시네
내가 왜 흔들리는지 알 수는 없지만
오늘도 하루는 그렇게 저물어가는데
가끔은 내리는 빗속을 그냥 걷기도 하고
젖어드는 그리움에 시간을 쌓여가지
*누구라도 좋겠어 그저 얘기할수만 있다면
아무말없이 스쳐가던 저 바람일지라도
아무말 없이 스쳐가던 부는 바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