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까 처음이죠?
제 곁에 계실때 써서 드릴걸...
떠나신 뒤에야 올립니다.
언제나 철없고 부족하기만 했던 제가...
이젠 편안히 잘 지내시는지
환한 미소도 꼭 찾으셨기를...
지난밤 꿈속에 그렇게 보이셨어요.
꿈인줄 알지만 안심하며 기뻐했었죠.
제게 주셨던 그 한없는 사랑들을,
어떤 글로서 표현할수있을지...
언제나 묵묵히 그 모든 짐을 지시고
가시던 날까지 '괜찮다' 만 하셨죠.
길을 갈때나 잠시 쉴때도
그리움의 눈물로 늘 써보던 편지.
감사하다는 말보다 먼저인 것을....
죄송한 마음만 더욱 깊어집니다.
길을 갈때나 잠시 쉴때도 그리움의 눈물로 늘 써보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