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소양강 처녀

한서경
앨범 : GOLDEN REMAKE(`93 소...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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