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석:잘있었나? 친구야
상택:으~니는?
준석:내는 잘 있다 요즘 우째 지내노?
상택:잘~ 잘 지낸다
준석:상택아 상택아 그라지 마라 미안하다 친구로서 이래 부그러운 모습을 보이가꼬
상택:아이다 아이다 그런말 하지마라 친구끼리 미안한거 없다
준석:상택아 우리 10분 밖에 없다 빨리 이야기 하자
상택:그래 그래 그러자 니 건강하제
준석:하모 봐라 건강하다 아이가 아부지는 아부지는 어찌 지내시노 아부지캉 어무니캉 건강하시제
상택:그래 니만나로 온다고 아부지가 돈도 주시드라 시내는 저번달에 시집갔다
준석:야 섭섭하네 어무니가 옛날에 시내 내준다고 했느데 고마 시집 가뿌렸나보내 우째지간에 축하한다 상택니는 니 앤 있나?
상택:없다 아직
준석:그러면 어찌하노 임마 내가 하나 소개 시켜줄까
상택:니가 니가 어찌 소개시켜 줄래
준석:근가
상택:니 와그랬노
교도관:10분 지났습니다
상택:동수 한테 미안해서 그랬나 니 그래서 그런거가 말해봐라 니 재판장에서 뭐땜에 그랬노
준석:쪽팔리서
상택:뭐라고
준석:동수나 내나 둘다 건달아이가 건달이 쪽팔리면 안될꺼 아이가
상택:임마 또올게 다음달에 또올게 준석아 또 올께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