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느낄 수 있어 지금껏 깨닫지 못한 것들
너무나 선명하게 너무 짧게 느껴져. 시간이 이대로 멈춘다면
나 한번 더 널 볼텐데
함께 했었던 그 많던 소중한 기억 이젠 버려 줘
돌아봐서도 후회해서도 안돼. 흔적 없이 나 사라져 버려도
또 나 잊혀져 버릴지라도 아무 상관없지.
떠나야 할 때 있으니. 끝까지 널 지켜 주지 못할 나 .
이제와 이렇게 고백을 해. 나 쓰러져도 너무 걱정 마
나 너를 지켜 줄게. 마지막 순간이 왔다
이젠 더 시간이 없다.
죽음의 고통보다 이별의 고통이 더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