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遲覺)

유리상자
앨범 : Live In Concert
작사 : 이세준(유리상자)
작곡 : 최재은

간절히 바랬죠 제발 단 하루만이라도 나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길...
이제껏 한번도 저는 그 분의 그 입가에 밝은 미소 짓게 해드리지 못했죠
* 이제서야... 돌아왔는 데... 잘 하려 했는 데...
(겨우 이제서야.. 그분의 곁으로.. 돌아왔는 데)
준비하지 못했었던 어리석은 저에겐 견딜 수가 없도록 힘이 들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그를 당신 곁에 두시려 그렇게도 서둘러 데려가셨다면
그저 따라야 하겠죠
알 것도 같아요 그가 나에게 베풀었던 그 사랑이 바로 당신의 사랑인 걸
감사하며 따르겠어요 어리석은 저에겐 견딜 수가 없도록 힘이 들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그를 당신 곁에 두시려 그렇게도 서둘러 데려가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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