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따라
정처없이 걷고만 싶구나 바람을 벗삼아 가며
눈앞에 떠오는 옛추억 아아 그리워~라
소나기 퍼붓는 거리를 나홀로 외로이 걸으면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친구
그러나 갈 수 없는 이몸
홀로가슴 태우다 흙속으로
묻혀갈 나의인생아
묻혀갈 나의인생아
묻혀갈 나의인생아
2,
깊고 맑고 파란 무언가를 찾아
떠돌이 품팔이 마냥
친구하나 찾아와주지 않는 이곳에
별을 보며 울먹이네
이거리 저거리 헤메이다
잠자리는 어느 곳일까
지팡이 집고 절룩거려도
어디엔들 이끌리리까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친구
그러나 갈 수 없는 이몸
홀로가슴 태우다 흙속으로
묻혀갈 나의인생아
묻혀갈 나의인생아
묻혀갈 나의인생아
묻혀갈 나의인생아
묻혀갈 나의인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