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달갑지 않아
네가 무슨 말 하는지
어쩌면 처음부터
듣기가 싫었었는지
똑같은 높낮이
더는 마주하기 싫은 물음
이젠 듣기가 싫어져 버렸어
미루고 싶지 않아
사소한 말일뿐인걸
어쩜 마지막까지
건네기 싫었었는데
처음과 달라져 버린
너의 말에 온도가
차마 쉽게 익숙해지질 않아
It comes at night before you falling down
고민만 하다 끝나버린 지난 하루가
어렵다 정리가 안 된 방
선뜻 손을 대기가 참 겁이 나
애써보려고 해도
아닌 건 아닌 거였고
너와 마주 닿은 발
끝에서 느껴지는 건
채 얼마 남지 않았단 걸
말을 하고 있어
언제가 됐던 매번
내겐 낯설어
It comes at night before you falling down
고민만 하다 끝나버린 지난 하루가
어렵다 정리가 안 된 방
선뜻 손을 대기가 참 겁이 나
단 한 번도 스쳐 지나갔던
애썼던 날들을 기다린 적 없어
그래 사실은 너도 다 알고 있잖아
마지막 이야기를
I’m getting tired all day in day out
고민만 하다 끝나버린 지난 하루가
지겹다 보고 싶지 않아
온통 이해할 수 없는 일뿐이야
But all you do is look the other way
텅 비어버린 틈에 찾아온 빈자리가
아직은 나 왠지 울 것 같아
When I stare into my eyes before the sun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