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그 차가운 미소는 처음인 것 같아
너의 그 귀찮은 말투까지 말야
넌 내게 깊숙한 곳에 새겨진 상처 같아
한참을 지우고 지우려 해도 안돼
어느새 흘러버린 우리의 좋았던 시간
넌 이제 아니라 하면 뭐 잊어야지 다
보내줄게 함께하면 우린 더 불행하잖아
이별이 한순간 오는 거라면 그래
이제 안녕 내가 할게 네가 머뭇거렸던
이별이 네가 원하는 거라면 끝내 줄게
사랑 이별 앞에선 아무 힘이 없더라
우리는 좀 다를 줄 알았는데 말야
넌 내게 예쁜 마음을 모두 쏟아 냈나 봐
차갑게 비어버린 바닥을 봤잖아
보내줄게 함께하면 우린 더 불행하잖아
이별이 한순간 오는 거라면 그래
이제 안녕 내가 할게 네가 머뭇거렸던
이별이 네가 원하는 거라면 끝내 줄게
아끼던 편지를 태워
세상이 무너져내려
가슴 끝이 쓰려와도
어쩔 수 없어
돌이킬 수 없는 우리
함께 할 수 없는 우리
이게 마지막이라 해도
보내줄게 함께하면 우린 더 불행하잖아
이별이 한순간 오는 거라면 그래
이제 안녕 내가 할게 네가 머뭇거렸던
이별이 네가 원하는 거라면 그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