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Duet, 조영남)

이문세
난 바람이 불면 언덕 위에 올라

그대 함께 했던 날들 그리워 하며 눈물짓네

난 저 바람 속의 널 느낄 수 있어

그대 헤어짐이란 그저 서로가 멀리 있는 것 뿐

저 먼 대지 위에 흘러 가는 강물같이

내 마음 그대를 향해 가오 나의 마음 강물 같아

난 저 바람 속의 널 느낄 수 있어

그대 헤어짐이란 그저 서로가 멀리 있는 것 뿐

저 푸른 하늘의 흘러가는 구름같이

내 마음 그대를 향해 가오 나 항상 강물 같아

저 먼 대지 위에 흘러 가는 강물같이

내 마음 그대를 향해 가오 나의 마음 강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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