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날들에 그려진 기억
오래도록 기대어 왔는데
이젠 사라지려는 거니
스물 몇 해 함께한 아이야
천리걸음 따라가도 만리걸음 멀어진다
천리걸음 따라가도 만리걸음 멀어진다
사람 사람 사람이라
사람 사람 속에 무너진다
사람 사람 사람이라
사람 사람 속에 무너진다
철없던 날들에 그려진 기억
오래도록 기대어 왔는데
이젠 사라지려는 거니
스물 몇 해 함께한 아이야
천리걸음 따라가도 만리걸음 멀어진다
천리걸음 따라가도 만리걸음 멀어진다
사람 사람 사람이라
사람 사람 속에 무너진다
사람 사람 사람이라
사람 사람 속에 무너진다
세상은 거친 파도가 되어 나를 덮치고
세상은 헝클어진 관계를 흔들어오네
천리걸음 따라가도 만리걸음 멀어진다
천리걸음 따라가도 만리걸음 멀어진다
사람 사람 사람이라
사람 사람 속에 무너진다
사람 사람 사람이라
사람 사람 속에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