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건

박다원


산다는 건 아파 아프니까 눈물난다
산다는 건 슬퍼 슬프니까 울고싶다

철없는 시절도 아닌데 이렇게 시간은 가는데
이대로 이대로 있을 순 없어

오늘은 짙은 화장을 하고 당당히 거릴 나선다
지나간 일은 잊어버리고 화려한 외출을 한다

아무리 힘든 지금이라도 웃으며 거릴 나선다
가슴이 아픈 기억이라도 나만의 길을 나선다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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