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달이 없던
새벽녘처럼 어둡게만 보였지
언젠가 밝아오게 될거란
헛된 기도였지
사진속에 갇힌 내 모습처럼
이젠 없던 얘길까
미안하단 얘긴 접어두자
우리 그만 쉬자
멀리서 서로를 그리워 하겠지
얼마나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알겠지
믿을 수가 없었던 너의 그 Light
가끔 그립겠지만
그저 내게 없었던 일 처럼
우리 그만 쉬자
너와나 둘이서
서로 바라보고 있던 시간
모든게 사라지겠지
(Skat) 사랑한다고 했어 오
(Skat) 너만 홀로 빛나
몰랐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랑이 너인지 몰랐지
미안해 이제야 우리는
우리는 사랑 했었는지 몰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