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머물지마 사라져
하얀 백지처럼 지워져
너를 사랑했던 기억마저 없으니까
힘이 들어 버틸 수 없어 속물처럼 살아가는 건
자유롭게 느끼고 싶어 바람처럼 날고 싶어
늘 그런 네 모습 이제 가식적인 눈물은 싫어
한번 더 솔직해 넌 자유로울테니까
나를 가두려고 하지마
남은 불빛들이 꺼져가
믿을 수 없어 너의 거짓을 참을 수 없어
내게 머물지마 사라져
하얀 백지처럼 지워져
너를 사랑했던 기억마저 없으니까
늘 그런 네 모습 이제 그런 너를 볼수가 없어
돌아가 아주 넌 잊혀져 갈 테니까
나를 가두려고 하지마
남은 불빛들이 꺼져가
믿을 수 없어 너의 거짓을 참을 수 없어
내게 머물지마 사라져
하얀 백지처럼 지워져
너를 사랑했던 기억 마저 없으니까
네게 기대 했던 바램도
이제 모두 지워 버렸어
이렇게 끝내 잊혀 지는 걸 바랬던거니
멀리 자유롭게 날아가
너의 불빛들을 따라가
너를 사랑했던 내가 먼저 잊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