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감싸는 바람 잠에서 깨어
잠깐 창밖을 바라봐
마치 약속이나 했던 걸까
거리에 핀 봄을 볼 때면
사르르 벚꽃이 떨어질 때
오늘 나 너에게 말할게
부끄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볼 때마다
지금처럼
사랑이 시작될 것만 같아
니가 날 웃음짓게 하니까
하루 또 하루 속삭여줄래
나 좋아한다고
좋아한단 말론 부족해서
이런 노래로 나마 내 맘을 전할래
너를 기다려왔던 마음에
이제서야 봄이 온 거야
사르르 벚꽃이 떨어질 때
오늘 나 너에게 말할게
부끄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볼 때마다
지금처럼
사랑이 시작될 것만 같아
니가 날 웃음짓게 하니까
하루 또 하루 속삭여줄래
나 사랑한다고
어떤 말이 널 표현 할 수 있을까
우린 그렇게 서로의 봄이 돼주길
있잖아 언제부터였을까
널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아
그래서 난 오늘만
시간이 느렸으면 해
나에게는
이렇게 널 바라보고 있는
일분일초가 소중하니까
나에게 허락된 시간들 만큼
너만 사랑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