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멀리 온 건 아닐까
가면 갈수록 멀어지는 집
그곳보다 멀리 있는 것은
가면 갈수록 보여지는 나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서
듣게 됐던 숨소리와
더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서
부여잡은 나
긴 시간 속에서
꿈을 비비며 피운 불씨처럼
짙은 어둠 속에도
희미하게 보여지겠지
긴 방황 속에서
눈물에 비쳐진 파랑새처럼
가장 먼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날 찾아 돌아갈
home 언제나 기다리는
home 모두 치유해주는
home 따뜻하게 감싸는
home 다시 가야하는
home 언제나 기다리는
home 모두 치유해주는
home 따뜻하게 감싸는
home
너무 많이 가졌던 걸까
가면 갈수록 무거워진 나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서
듣게 됐던 숨소리와
더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서
부여잡은 나
긴 시간 속에서
꿈을 비비며 피운 불씨처럼
짙은 어둠 속에도
희미하게 보여지겠지
긴 방황 속에서
눈물에 비쳐진 파랑새처럼
가장 먼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날 찾아 돌아갈
home 언제나 기다리는
home 모두 치유해주는
home 다시 가야하는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