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기억이 또 나네요
따뜻한 바람에 실려오네요
애틋했던 그때의 추억이
피어날 때 쯤에
다시 그대가 보고파요
바람이 불어온다 그때처럼
따스했던 니가 또 다가온다
잊길 바랬던 이 계절에
니가 돌아올까봐
나는 아직 여기 멈춰있는데
그날처럼
살며시 눈감고 그리네요
차가운 바람이 느껴지네요
행복했던 그때로
그대 내게 돌아온다면
우리 행복할 수 있을까요
바람이 불어온다 그때처럼
따스했던 니가 또 다가온다
잊길 바랬던 이 계절에
니가 돌아올까봐
나는 아직 여기 멈춰있는데
그날처럼
지울 수 없는 그 기억에
그 속에 그댄 어디 있나요
추억이 불어온다 오늘도
그리움이 불현듯 밀려온다
돌아올까봐
나 여기서 니가 돌아올까봐
이렇게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