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마 니가 왜 날 못 잊어
그렇게 날 떼어 내려 했잖아
다른 사람과 비교 하는게
사람들 앞에 흉 보는게
너의 행복함이였잖아
그런 니가 대체 왜 내 꿈을 꿔
퍽 이나 걱정이 되서 전화했니
괜시리 툭툭 불러내지마
한두 번 속아줬잖아
근데 왜 난 지갑을 챙기고 있는지
욕이 나올 줄 알았어
니 얼굴을 본다면
기가 막힐 줄 알았어
그저 외로움을 달래려
쉽게 날 한번 안으려 하는
널 알면서 무너질 줄 몰랐어
넌 마치 해마다 찾아오는
벚꽃엔딩 잊을만하면 나타나
그리웠단 고백이 진짠 줄 알아
오늘밤이 지나가고 나면
나는 다시 버려지는 과일 껍데기
뒷모습만 봐도 보여
내일 스케줄 약속 시간이 지나도
넌 내게 부재중
여기저기 날 포함한 멍청한 술래들
잡히기만 해봐
이제부턴 I'm not gentle
손대지마 더 이상 네게 아냐
스쳐도 다리만 꼬던 내가 아냐
괜시리 툭툭 건드리지마
내 몸에 어느 곳도 너를 원하지 않아
근데 왜 난 이 밤에 헤매고 있는지
욕이 나올 줄 알았어
니 얼굴을 본다면
기가 막힐 줄 알았어
그저 외로움을 달래려
쉽게 날 한번 안으려 하는
널 알면서 무너질 줄 몰랐어
널 보면 욕이 욕이 욕이 나올 줄 알았어
널 보면 욕이 욕이 욕이 나올 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