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이런 거였니

윤화재인

늘 나만 바라보고 나만 니품에 가득 안고
속삭이던 그 말 사랑한단 그 말만 가슴에 새겨
아픈 이별 따윈 생각조차 할수 없게
너의 따뜻한 두 눈 속에 항상 나 하나만 밟혀서
나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했잖아
사랑이 이런거였니 이렇게 아픈거였니
니가 떠나고 그 말만 남은 나잖아
니가 나에게 말해왔던 사랑이란게 결국 아무대도
쓸모가 없는 다 엉터리 잖아

차디찬 내 귓가에 또 그말만 자꾸 맴돌아
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하잖아
사랑이 이런거였니? 이렇게 아픈거였니
사랑한다던 그말만 가슴에 남아
니가 나에게 남겨놓은 사랑이란게
결국 이렇게 날 울게 하잖아
너 없는 내가슴을 오늘도 이렇게 널 찾아
니가 없는 날 상상도 하지 못하고
사랑한다던 식어버린 그 한마디 말
다시 가슴에 채우고 또 채워가는 나..
어떻게 해야만 하니 어떻게 살아야 하니
떠날거 라면 사랑 한단 말이나 말지
니가 나에게 말해왔던 사랑이란게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잖아
사랑이 이런거 였니 이렇게 버릴거 였니?
이럴거라면 시작도 말았어야지
이제 다시는 사랑따위는 하지 않을래
아무 쓸모 없는 엉터리니까
사랑이 다 그런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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