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멀리 떠나간 그 사람 이젠
잊었다 말하며 가슴에 또 박혀
아름답게 새기고 기억송이 피우면
슬픈 향기에 취해서 목소리를 잃고
그리운 향기에 젖어서 외로움에 떨고
메마른 향기에 찔려서 눈물을 짓다
비틀거리는 마음을 안고
또 밤이 와 검은 물에 잠기면
모두 사라지고 혼자 웃네
슬픈 향기에 취해서 목소리를 잃고
그리운 향기에 젖어서 외로움에 떨고
메마른 향기에 찔려서 눈물을 짓다
비틀거리는 마음을 안고
또 밤이 와 검은 물에 잠기면
모두 사라지고 혼자 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