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마음의 빛은 세상을 향해 자랐지만
어른이 되며 그 빛은 점점 마음 안을 향하네
내가 보이기 시작하고 네가 또 다른 나임을 깨닫고
알고 있었던 것은 잊혀지고 몰랐던 것은 음.. 흘러 오네
그래, 그래서 늘 새로운 것 잃어버린 만큼 다시 채워지는 것
랄랄랄랄~~~
너를 만나기 전에는 시간이 가면 커갔지만
사랑이 오니 사랑은 나를 나는 또 나를 키워가네
둘의 혈관이 이어지고 두 영혼의 지도가 이어지고
홀로 드린 기도 그대 머리 위에 하얀 새처럼 음.. 날아 앉네
그래, 그래서 늘 신비한 것 부드러워진 만큼 더욱 강해지는 것
홀로 있으면 길을 그저 걷고 함께 있으면 새로운 길을 만들지
뒤 돌아보면 밤의 어두운 벽 저 앞에는 빛과 별들의 바다
홀로 있으면 길은 멀기만 하고 함께 있으면 달려 갈 이유가 없지
뒤돌아 보면 돌아갈 수 없지만 저 앞에는 끝없이…
랄랄랄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