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마음속에 희망의 나무 한 그루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키우고 있는 우리들
좁은 눈으로 보면 한 그루 나무일 뿐이야
주위를 봐 손 맞잡으면 숲이 되잖아
물을 주길 기다리는 화분속에 예쁜 꽃 아니지
불을 놓아 태워도 끝끝내 일어설 숲이라네
우리의 숨결모아 신선한 바람만들어
악취에 찌든 낡은 장막 이제는 모두 걷어버려요
온실속이 그리워 들썩거리는 잔풀이 아니지
시련속을 헤치고 하늘로 자라는 숲이라네
우리의 땀을 모아 거센 물줄기 만들어
흐르지 않는 썩은 늪을 넘쳐흐르게 몰아쳐가요
흐르지 않는 썩은 늪을 넘쳐흐르게 몰아쳐가요